알록달록한 색이 푸른 초록을 가득히 메운다. 대운산 여가녹지 한가운데 문을 연 ‘하늘숲 야영장’이 임시개장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설레는 마음뿐이다.

울주군은 10월 20일부터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을 임시개장해 연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캠핑사이트는 데크 10면, 쇄석 10면 등 총 20면이며,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울주군은 시범 운영을 위해 관계 부서 협조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 예약기간:
• 2025. 10. 13.(월) 10:00 ~ 12. 30.(화) 13:00

• 이용기간:
• 2025. 10. 20.(월) 14:00 ~ 12. 31.(수) 13:00
  휴장일: 11. 19.(수), 12. 24.(수)
  *11. 18.(화), 12. 23.(화), 12. 30.(화) 선택 시 1박만 가능(다음날 13시 퇴실)

• 운영형태:
• 2025년까지 임시개장 무료 운영 및 2026년 1월부터 유료 전환

• 신청방법: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예약서비스(바로가기)

이용대상은 누구나이며, 더 많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가족 당 1회, 최대 2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기존 예약자가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내역 확인 후 문자 또는 전화로 예약 확정이 안내되며, 입실 전에는 신분증을 통한 예약자 본인 확인과 시설 이용규정 안내가 이뤄진다. 예약 취소·변경은 사용예정일 2일 전까지 유선으로 가능하다. 캠핑카·카라반·트레일러는 이용할 수 없고, 미성년자 단독 이용도 불가하다.

자연이 내어 준 빈자리에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면, 임시개장 무료 기간을 놓치지 말고 예약을 서둘러 확인하자. 올해의 마지막 캠핑, 대운산 하늘숲에서 가볍게 시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