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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따라 배우는 진짜 바다, 송정마을 해녀체험

숨비소리 따라 배우는 진짜 바다,송정마을 해녀체험

‘송정항 어촌뉴딜 300 사업’ 완료에 따라 “해녀체험” 7월부터 본격 운영

해녀체험·투명카누체험·유어장 체험에 갓잡은 전복넣은 해물라면까지!!

울주군 서생면 송정활력플랫폼 체험센터 사전 예약은 필수!

‘송정항 어촌뉴딜 300 사업’ 완료에 따라
“해녀체험” 7월부터 본격 운영

해녀체험·투명카누체험·유어장 체험에
갓잡은 전복넣은 해물라면까지!!

울주군 서생면 송정활력플랫폼 체험센터
사전 예약은 필수!

송정항 찾아가는 길

송정항은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 사이에 위치하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2004년 9월 23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어, 체험형 관광지로 그 잠재력을 키워왔다.

방파제 입구에 서면 해파랑길 표지판을 먼저 만난다. 해파랑길은 바다를 전망하며 걸을 수 있도록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방파제 위에 서면 바다 너머 간절곶이 지척으로 바라보인다.

송정마을에서 민박하며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간절곶이나 진하해수욕장을 걸어서 트레킹하는 달팽이 여행을 즐겨도 좋다. 송정공원은 나만의 힐링을 선사하며, 송정활력플렛폼 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해녀체험은 해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는 특별함을 느끼게 한다.

송정마을은 입구에서부터 수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노거수가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곳곳에 세워진 안내판을 잠시 읽으면 마을의 유래와 내력도 알게되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담벼락마다 그려진 벽화는 어촌마을의 정취를 더한다. 송정항 중간쯤에 위치한 울산 해녀 이야기 벽화는 꼭 멈춰야 할 곳이다. 물질의 의미와 해녀의 삶에 대한 글을 꼭 읽어보자. 해녀체험에 대한 마음가짐 또한 달라진다.

송정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송정활력플랫폼은 방파제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다.

“송정항 어촌뉴딜 300 사업 완료에 따라 우리 마을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어요.” 송정활력플랫폼 이태경 센터장은 3층 전망대에서 송정항 일대를 바라보며 체험객들에게 전반적인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80억원의 예산으로 송정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준공식을 가졌다. 북방파제에는 테트라포트를 보강하고, 낡은 시설물들은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차량 등으로 붐비던 공간은 해안도로와 주차공간, 해녀테마쉼터, 해양레저체험장 조성 등으로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무엇보다, 3층 건물로 조성된 송정활력플랫폼은 체험형 관광사업을 펼치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해녀체험 프로그램과 특산물 판매점&카페 운영이다.

지난 6월 해녀체험 전국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전국적인 SNS홍보 덕분에 체험예약 문의로 센터는 벌써부터 바쁜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송정활력플랫폼 체험센터는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해녀체험, 카누체험, 낚시체험, 맨손잡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수건에서부터 샤워용품까지 체험객을 위한 모든 준비물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다.

2층과 3층에는 프로그램 운영실, 체험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녀체험 후 즉석에서 전복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정마을 내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은 현재 20여명. 체험인원에 따라 적정인원의 해녀들이 배치된다.

송정마을 어민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송정활력플랫폼 1층에 카페와 특산물 판매점도 오픈했다. 미역, 다시마 등 송정항에서 채취하는 해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송공송골’이라는 상표 이름이 눈에 띈다. 너무나 이름이 정겹다. 이에대해 이태경 센터장은 “송골송골은 소나무가 많은 송정마을과 해녀들이 일할 때 이마에 땀이 송공송골 맺힌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상표에요. 우리 송정마을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상품인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부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송정마을 체험여행은 이렇게 꾸밈없는 자연 그대로의 선물을 받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송정마을 해녀체험 문의
  • 사무장
  • 010-4558-5919
  • 센터장
  • 010-2166-4798
  • 찾아가는 길
  • 울주군 서생면 송정1길 77 송정활력플랫폼
  • 체험인원
  • 10명 기준/사전예약 필수
  • 체험비
  • 해녀체험 1인 50,000원(체험용품 및 대여물품 일체 포함)
    유어장 체험 1인 20,000원(대여물품 불포함)
    카누(투명, 일반) 대여 25,000원(2인 40분 기준)
송정마을 여행 핵심 포인트

“전율처럼 전해지는 광활한 바다의 은빛 출렁임”

탁 트인 바다를 가슴에 품는‘송정공원’

울주여행은 어쩌면 흙 속에서 영롱한 진주를 발견하듯 감탄을 자아내는 숨은 명소가 많다. 그 중에서도 ‘송정공원’은 해외 유명 건축가의 작품 속에서 동해 바다를 가슴에 품는 듯한 뷰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와이드 화면 속 프레임을 통해 보이는 동해바다는 보는 이에게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콘크리트 사각 프레임 속에 서면 바다는 온전하게 내 것이 된다. 여기서는 어떤 형용사나 수식어도 필요없다. 단지 전율처럼 전해지는 광활한 바다의 은빛 출렁임을 눈에 담기만 하면 된다.

바다를 향해있는 벤치에 앉아 보자. 가림 없이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내 가슴속 방황과 출렁임도 가라앉는다. 공원 곳곳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평화가 찾아온다. 이것이 바로 힐링이다. 나만의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이번 주말에는 송정항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