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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파도, 밤엔 별빛! 진하해수욕장·명선도 여름 개장

여름밤, 파도 위로 쏟아지는 빛의 향연
낮에는 푸른 물결과 시원한 바람이, 밤에는 색색의 조명과 이야기가 손짓한다.
진하해수욕장이 문을 열자 새롭게 단장한 명선도의 야간조명이 다시 한 번 여름밤을 밝힌다.

낮엔 파도, 밤엔 별빛!진하해수욕장·명선도 여름 개장

여름밤, 파도 위로 쏟아지는 빛의 향연
낮에는 푸른 물결과 시원한 바람이, 밤에는 색색의 조명과 이야기가 손짓한다.
진하해수욕장이 문을 열자 새롭게 단장한 명선도의 야간조명이 다시 한 번 여름밤을 밝힌다.
진하해수욕장 개장 - 울주의 여름을 여는 바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은 6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개장을 시작했다.
맑고 잔잔한 물결, 길게 뻗은 모래사장,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입지 덕분에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울주의 대표 해변이다.

진하해수욕장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는 물론, 튜브, 구명조끼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샤워장, 탈의실, 파라솔 설치 공간 등 부대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한다.

명선도 야간조명 리뉴얼 - 밤바다를 수놓는 빛의 이야기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도 새 단장을 마치고 같은 날 야간조명 운영을 시작했다.

명선도는 2022년 첫 야간조명 설치 이후 ‘밤바다의 보석’으로 불리며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울주군은 꾸준히 증가하는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미디어아트 시설을 전면 보강했다.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는 이야기를 담아 총 18개 공간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했으며, 기존 8개 공간을 개선하고 빛의 왈츠, 잠든 태양, 태양의 박동, 붉은 물결, 해파랑 쇼 등 5개의 신규 콘텐츠를 더했다.

밤바다 위 산책로를 걸으면,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화려한 빛이 전하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다.
낮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해수욕과 모래사장 산책, 밤에는 명선도의 환상적인 조명 산책이 더해져, 하루가 온전히 바다의 매력으로 가득 찬다.

명선도 야간조명은 하절기 기준 화~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마감은 21:30분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여름밤을 달굴 진하해수욕장 7월 축제 소식

진하해수욕장은 명선도의 야간조명뿐 아니라 7월 내내 다양한 축제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7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2025 울주해양레포츠 대축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개·폐막식(내빈 인사, 축하공연, 멀티미디어쇼)을 비롯해 전국 아쿠아슬론·생존수영 대회가 펼쳐진다.
또 해뜨미 씨름단과 함께하는 ‘울주 장사를 찾아라!’, 1박 2일 그린캠핑, 서핑 클래스, 무료 해양레저 체험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7월 19일(토) 오후 7시에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2025 울주진하해변축제’가 개최된다.
이틀간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 특설무대를 무대로 레트로 콘서트와 청춘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무더운 여름밤을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을 즐기는 시간.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여름의 진하해수욕장은 낮과 밤의 매력이 극명하게 나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즐기는 해수욕과 해양레포츠 그리고 해를 품어버린 명선도의 빛
이번 여름, 울주군의 바닷가에서 낮과 밤을 모두 품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자.

문의: 울주군 관광과(☎ 052-204-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