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만나는 영화 한 편의 여운, 제14회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바람은 조용히 숲을 스치고, 별빛은 하늘 아래 영사막에 내려앉는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영화가 하나 되는 이곳, 제 14회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에서 낭만적인 영화 한 편의 시간을 가져보자.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는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며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예술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상영 외에도 소규모 음악공연, 감독과의 대화, 지역 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주민은 물론 여행자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잔치 같은 분위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과 문화의 교감이 살아있는 영화제다.
‘별님, 달님과 함께 즐기는 대자연 속 작은 영화관’이라는 테마답게, 이곳은 풀내음이 스며든 좌석과 바람이 배경음이 되는 특별한 상영관이다. 아이들과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산책을 겸해 들른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많다. 편한 복장과 돗자리, 모기 기피제는 필수! 밤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겉옷도 챙기는 것이 좋다.
· 일정 : 2025년 5월 23일 ~ 25일
· 장소 : 작천정 잔디광장(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220-1)
· 입장료 : 무료
· 관람 방법 : 홈페이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
· 홈페이지 : 🔗 제14회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바로가기
- OST 음악회(19:00~19:30)
- 전야제 영화상영(19:30~21:30)
- 심야극장(21:40~23:50)
- 문화공연(17:30~19:30)
- 개막식(19:30~20:00)
- 개막작 상영(20:00~22:00)
- OST 음악회(22:00~22:30)
- 폐막공연(17:30~18:30)
- 폐막식 영화상영(18:30~20:30)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는 매년 여름, 한 편의 시처럼 찾아온다. 풋풋한 자연과 소박한 영화가 함께해 더욱 깊은 여운이 남아있는 제14회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에서 꿈같은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